정월에는 신선한
가쓰오부시(鰹節 *가다랑어포)를 아낌없이 사용해요
미카미 가쓰오부시 가게(三上鰹節店)
「가쓰오부시 만을 넣어 가쓰오부시의 향과 깊은 맛을 최대한 살린 이치반 다시(一番だし *제일 처음 우려낸 국물)를 사용해 도시코시 소바(年越しそば *새해 맞이 메밀국수: 소바의 면발이 다른 종류의 면류보다 쉽게 끊기는 것에 “그 해 1년의 재액(災厄)을 끊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 오조니(お雑煮 *일본식 떡국으로 지방에 따라 넣는 재료가 다름)를 만들어 보세요. 이치반 다시(一番だし)의 깊은 감칠 맛은 화학 조미료로는 흉내 낼 수 없습니다. 간장과 소금을 줄여 국물 맛을 즐겨보세요.」
맑고 깊은 맛가쓰오부시 만으로 우려낸 이치반 다시(一番だし) 조리법
재료 (완성 약 800ml, 국물로 4~5인분)
물 1L를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가쓰오부시 가게에서 만드는미카미(三上) 가족의 오조니(お雑煮 *일본식 떡국)
재료 (2인분)
그윽한 가쓰오부시의 향과 깊은 감칠 맛의 오조니(お雑煮)가 완성!
갓 만든 떡을 맛보고 싶다면
일본 전통 과자점의 축하용 노시모찌
(のし餅 *떡 반죽을 두께 1.5cm 정도로 네모난 모양으로 늘인 것)를 추천!
다치카와 이세야(伊勢屋)
이번 오조니(お雑煮)에는 다치카와 이세야(伊勢屋)의 떡을 사용. 니가타현(新潟県 *유명한 쌀 생산지)에서 생산된 찹쌀을 찌고 치대서 직접 손으로 늘이는 전통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특징. 자르기 쉽게 되어 있어 먹기도 간편합니다.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구매 당일에 남은 떡은 나누어 냉동 보관해 주세요. 예약을 통해 주문을 받지만, 매년 12월 28일~31일까지는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축하용 노시모찌(のし餅) 3,456엔(세금포함)
그믐날 밤부터 섣달 그믐날 아침까지 만들어
정성 가득 맛있는 오세치(おせち)
카페 레스토랑 테쿠타쿠(Teku Taku)
도쿄 시내 음식점에서 솜씨를 발휘해 온 오너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직접 만든 오세치(おせち *오세치 요리는 ‘경사가 겹친다’는 의미로 층층이 포개진 찬합에 담는다). 갓 만든 것이 가장 맛있다고 고집하는 오너는 요리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드는 관계로 20개만 한정 판매합니다. 근처에 사시는 어르신들께는 배달해 드리기도 합니다.
(우측: 이치노주(一の重 *1단 찬합) 나마스(なます *무와 당근을 잘게 썰어 초에 절인 것), 다시마말이(昆布巻 *청어 등을 다시마로 말아서 익힌 음식), 가즈노코(数の子 *청어알을 조린 것), 구리킨톤(栗きんとん*고구마와 밤으로 만든 경단), 게, 새우, 금귤, 다테마키(伊達巻 *다진 생선 등으로 만든 두꺼운 계란말이), 가마보코(蒲鉾 *생선살을 갈아 만든 것), 검은콩 조림(黒豆), 조림(煮物), 이쿠라(イクラ *연어알)
(좌측: 니노주(二の重 *2단 찬합) 가리비 양념구이(ホタテの照焼き), 방어 양념구이(ブリの照焼き), 에고(エゴ 미네랄이 풍부한 해초류 식품. 오너의 고향인 에치고(越後* 현재 니가타현)의 향토요리), 우오누마(魚沼)에서 생산된 고시히카리(こしひかり *일본 쌀 품종의 하나)로 만든 팥밥(お赤飯), 양갱(羊羹), 오니시메(お煮しめ *일본식 토란 연근조림), 차슈(チャーシュー *덩어리 고기를 육수와 함께 삶아 얇게 썬 것), 로스트 비프, 검은콩 조림(黒豆).
2단 찬합 16,000엔(세금포함)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은 물론, 다양한 술에도 잘 어울리는 화식(일식)과 양식을 절충한 오르되브르(Hors d’oeuvre *간단한 술안주 요리)로 새해를 맞는 것은 어떠세요? 오르되브르는 예산에 맞추어 주문도 가능합니다.
최상의 설 음식을 조금씩 맛보는
장인의 정성이 느껴지는 「료테이(料亭 *고급 음식점)의 오세치(おせち)」
주식회사 무몬(無門) 무몽안(無門庵)
새해의 시작은 화려하게 꾸며진 신년축하용 특별 요리와 함께. 오세치(おせち)의 인기 식재료들을 정성 들여 요리해 깊은 맛을 살린 후, 화려한 빛깔을 보기 좋게 담아냈습니다. 쇼와시대(昭和時代 *1926년~1989년)부터 다치카와와 역사를 함께 해 온 무몽안(無門庵)의 전통과 장인 정신이 깃든 오세치(おせち)를 즐겨보세요.
일본 전통이 가득 담긴 오세치(おせち). 가이세키 오세치(懐石おせち) 1단 찬합 16,200엔(세금포함)
엄선된 식재료와 전통과 솜씨가 빛나는 고급스러운 2단 찬합. 가이세키 오세치(懐石おせち) 2단찬합 32,400엔(세금포함)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이탈리아풍 오세치(おせち)
트레 몬테 (Tre Monte)
전통적인 이탈리아 요리 솜씨를 일본의 전통 설음식인 오세치(おせち)에 응용한 21가지 요리를 선보여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이탈리아풍 오세치. 이치노주(壱の重 *1단 찬합), 니노주(弐の重 *2단 찬합)에는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오르되브르(Hors d’oeuvre *간단한 술안주 요리)가 가득! 산노주(参の重 *3단 찬합)에는 A-5급(*최고등급) 소고기 안심인 “샤또브리앙(chateaubriand *소 한마리에 2인분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가장 부드러운 부위)”과 푸아그라(foie gras) 등의 메인 요리 수준의 특별요리를 담았습니다. 새해를 축하하는 정월인 만큼, 고급 식재료를 맘껏 즐겨보세요.
3단 찬합 (21가지) 32,400엔(세금포함)
머리도 얼굴도 말끔하게!
상쾌한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하자
비비∙다카오카(BB∙TAKAOKA)
「신년을 앞두고 커트나 염색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얼굴이 한층 밝아 보이는 얼굴면도도 좋습니다. 두피의 더러움이나 가려움이 신경 쓰이는 분에게는 헤드스파(head spa)도 추천합니다. 모공을 깨끗하게 하여 머리 결림과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탄산 헤드스파 30분에 3,240엔〈세금포함〉). 기모노 입혀 주기나 기모노와 어울리는 헤어 어레인지(*헤어스타일의 일부를 바꿔서 전체의 이미지를 조정하는 것)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남녀 이용 및 미용에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비비∙다카오카(BB∙TAKAOKA)의 3대째 오너인 아하라 유코(阿原優子) 씨.
비비∙다카오카(BB∙TAKAOKA)에는 에스테틱도 가능합니다. 새해를 앞두고 아름답게 변신해 보세요! 첫 체험플랜은 70분에 5,000엔. 그 외에도 겨울에 인기있는 수분 보습 코스(30분 3,780엔), 미백 보습 코스(40분 4,320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여성전용 개인실 있음 ※가격은 세금포함
「오스와사마(お諏訪さま)」라 불리며 존경 받는 다치카와의 특별한 곳
스와신사(諏訪神社)
다치카와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 분주한 역 앞과는 달리 예전에 신사를 둘러싸고 있던 수호신을 모신 숲이었던 스와노 모리 공원(諏訪の森公園) 옆에 위치한 스와신사(諏訪神社). 신슈(信州 *현재 나가노현)의 스와다이샤(諏訪大社)를 권청(勧請 *신불의 분령(分靈)을 청하여 맞이함)하여 건립되어 약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용맹한 신으로 알려진 다케미나카타노카미(建御名方神)를 모시고 있는 신사로, 승리를 기원하거나 사업이 번창하는데 효험이 있다고 전해져 하츠모데(初詣 *신사나 사찰에서의 신년 첫 참배)에는 경내가 수많은 참배객들로 붐빕니다.
「네코가에시 신사(猫返し神社)」로도 불리며,
집 나간 고양이가 돌아온다고 해서 애묘가들에게도 인기
아즈사미텐 신사(阿豆佐味天神社)
스나가와(砂川)의 신전개발(新田開発 *전국시대부터 에도 초기까지 실시된 토지정책) 때 마을의 수호신으로 1692년에 창건되었습니다. 본전(本殿)은 다치카와시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다치카와시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작지만 엄숙한 분위기의 신사입니다. 순산을 기원하고, 아이를 점지해주는 수호신인 다치카와 스이텐구(立川水天宮)도 모셔져 있어 이누노히(いぬの日 *십이지의 이누(개)에 해당하는 날로 임신 5개월째에 복대를 하고 신사참배를 하며 무사 출산을 기원하는 날)와 시치고산(七五三 *남자는 3세와5세, 여자는 3세와 7세가 되는 해의 축하행사)에는 많은 참배객들이 신사를 찾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네코가에시 신사(猫返し神社)로도 불리며 기르는 고양이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도시대부터 지역주민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는 다치카와를 지키는 수호신
구마노신사(熊野神社)
에도시대(江戸時代 *1603년~1868년)에는 시바사키 신덴(柴崎新田)이라 불리며, 당시 일곱 가구의 개척민들의 수호를 위해 창건되었습니다. 1945년의 공습으로 소실된 후, 1956년에 구마노산잔(熊野三山) 중 하나인 구마노혼구다이샤(熊野本宮大社)로부터 분령(御分霊 *제신을 나누어 다른 신사에 모심)을 권청(勧請 *신불의 분령(分靈)을 청하여 맞이함)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