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로스팅 커피 사쿠라노 다치카와점(炭火焙煎珈琲 桜乃 立川店)

정통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동양과 서양의 인테리어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카운터석만의 심플한 카페

체인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분한 분위기의 여유롭고 편안한 카페. 카운터에 다다미와 목재를 조합하는 등 일본식을 응용한 컨셉으로 인기 있는 가게라고. 멋진 분위기를 직접 느껴 보았습니다

주문을 받은 후에 원두를 갈아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립니다. 커피원두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숯불 로스팅을 시작한 고베지역의 하기와라 커피(萩原珈琲)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피잔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 고객이 직접 마실 잔을 선택하는 것도 사쿠라노(桜乃)만의 서비스 중 하나라고.

디저트는 케이크부터 일본 전통 화과자(和菓子)와 구운 카스테라 등 다양. 사진은 생초콜릿 케이크 1/2조각. 여기에 “오늘의 커피”가 같이 나옵니다.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가 1,020엔(세금포함). ※케이크는 계절에 따라 바뀝니다.

말차(抹茶) 세트 1,020엔(세금포함). 사진의 화과자는 네리키리(ねりきり *화과자 종류 중 하나로 흰 앙금이 들어있다). 케이크류도 화과자도 모두 직접 만듭니다.

해질녘, 불이 켜지면 더 세련된 카페로 이미지 변신!

“휠체어 이용자도 방문이 가능한 넓은 문을 만들고 불필요한 문턱과 틈을 없애 고객들에게 편안한 가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음료와 달콤한 디저트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 여러 가지를 조금씩 즐기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겐 즐거운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커피 외에도 카페오레, 코코아, 비엔나 커피 등 대부분의 음료를 동일한 가격으로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한 분이라도 정성을 다해 대접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몰라도 자신을 알아봐 주는 가게가 있으면 기쁘지 않을까요?” 듣고 보니, 변함 없이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는 가게가 있다면 손님들도 자기 집에 돌아온 것 같은 안도감을 느낄 것 같네요. 메뉴도 시행착오를 거쳐 모두 직접 만든 것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느긋한 시간을 즐기기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퍼 드립(paper drip) 세미나도 비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