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큐스 테이블 (THANKS TABLE)

파스타와 카레, 밤에는 술 맛집 레스토랑

다마가와조스이(玉川上水)역에서 모노레일을 따라 남쪽으로 걸어서 2분, 인근에 멋쟁이 주부나 음대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레스토랑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스파이스 카레도 맛있다고 해요. 왠지 기대가 되네요. 바로 들어 가봅시다.

대로변에서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지하에 있는 숨은 맛집 분위기의 가게. 땡스 테이블의 로고는「”고마워요” 라는 마음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이미지라고 합니다.

모노톤을 강조하면서 원목 가구와 드라이 플라워 등 자연 소재를 배치한 인테리어가 세련된 가게 내부. 키친 카운터와 바 카운터, 두 개의 카운터가 있습니다.

이쪽이 소문난 다마조카레. 카레와 다진고기 궁합에 반숙 달걀과 색색의 야채가 올려져 있습니다. 점심은 샐러드와 음료수를 포함해 1.485엔. 디너는 단품으로 1.375엔(세금 포함)

파테 드 감파뉴(Pâté de Campagne *파이에 돼지 간과 양파・허브와 향신료를 갈아 넣어 만든 파테 ) 나 프로슈토(Prosciutto *훈제하지 않은 햄), 생햄, 닭간 파테 (pâté *파이에 고기, 생선, 채소 등을 갈아 만든 속을 채운 후 오븐에 구운 프랑스 요리), 오리 간 파테, 오리 다리 콩피(Confit *오리, 거위 고기를 낮은 기름에 익히는 조리법)에 당근라페나 피클 등이 곁드려진 특가 샤퀴트리(charcuterie *육가공품)모둠 3.080엔

웃는 얼굴이 멋진 오너겸 셰프인 가세 마사야(加瀬正哉)씨

히가시무라야마시(東村山市) 출신의 가세(加瀬)씨 가게를 열기 전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더스(Mothers)그룹에서10년 가까이 일했다고 합니다. 「대학도 있고, 녹음이 우거진 분위기를 좋아했어요」그래서 다마가와 죠스이(玉川上水)에서 독립한 것은 2019년 여름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 COVID-19 사태로 인한 불황을 극복해사 지금은 단골 고객이 가득합니다. 「이상은 그날 그날 오신 손님 기분이나 허기에 맞는 요리와 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는 가세 (加瀬)씨. 제철 식재료나 현지 야채를 이용하는데 2-3개월에 바꾸는 마더스 조리 방법을 이탈리안 요리에 추가하고 취미로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카레도 메인 메뉴로 삼았습니다. 이쪽은 5가지 종류의 향신료 중심으로 코코넛 밀크를 사용하는 등 여성 고객의 취향을 저격함 . 항상 먹기 좋고 질리지 않는 재료의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제 자신이 금방 질리는 편입니다.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고, 여러 가지 일을 해 보고 싶어요」라고 하는 가세 (加瀬)씨, 실은 구메가와(久米川)에서도 햄버거 가게도 하고 있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자유스럽고 개성있는 개인 가게를 늘려 동료들과 함께 지역 활성화 시키는 일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는 그의 눈빛이 너무나 반짝이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게재시의 것입니다. (2024년 2월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