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레스토랑 데쿠타쿠(Teku Taku)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치카와 와카바쵸(若葉町) 단지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레스토랑. 아담한 가게지만 항상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슈퍼와 상점들이 늘어선 곳에 있어 부담 없이 들어가기 쉬운 분위기. 여러 번 가 본 가게지만 취재를 위해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오너의 손길이 깃든 현관. 녹색의 목재 틀이 귀엽네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전해지네요.

가게의 인기 런치메뉴. 여러 반찬을 먹을 수 있어 좋네요.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적당한 포만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반자이 정식(おばんざい定食, 평일한정) 880엔(세금포함).

앉아 있는 손님과 같은 눈높이에서 편하게 대화를 즐길 수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석도 준비되어 있어요.

푸짐한 고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배가 고파지네요.
코스 메뉴인 로스트비프(예약 필요) 코스는 3,000엔부터.

오너인 사토 요시아키(佐藤義明) 씨는 여러 음식점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았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미소로 취재에 응해 주셨습니다.

오픈한 지 5년이 되는 “데쿠타쿠(Teku Taku)”. 오너인 사토 씨는 다치카와시에서 55세 이상의 창업자를 지원하는 대출제도를 이용해 이 가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에는 지역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원코인(one coin *500엔 동전)으로 먹을 수 있는 식사모임을 아파트 단지 집회장에서 운영한 적도 있습니다.”
가능한 다치카와에서 생산된 계절 야채를 사용. 고향이 니가타현 우오누마시(魚沼市)의 농가여서 맛있는 우오누마산(*유명 쌀생산지) 쌀을 직접 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우오누마산 쌀로 만든 주먹밥이 정말 크고 맛있습니다! 와카바쵸(若葉町) 부근을 비롯해 고다이라(小平), 구니타치(国立), 고쿠분지(国分寺) 주변에서 찾아오시는 고객이 많다고.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께는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네요. “이곳은 다마가와죠스이(玉川上水)가 흐르고 있어 나무가 많고 매우 깨끗한 곳입니다. 개점 10주년을 목표로 건강에 유의하면서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쇼가야키(生姜焼き*간 생강 양념을 고기와 함께 굽는 것) 등 대부분의 메뉴는 1,000엔 이하로 착한 가격.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는 멋진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