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가와엔(菊川園)

녹차 본연의 맛을 살린 도쿠무시(特蒸し *찻잎을 찌는 공정이 긴 차)명차를 추천합니다

녹차에 관해서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내보이는 가게. 친절한 오너가 차에 관해 많은 조언을 해 주실 것 같네요. 오너의 따뜻한 인품 덕에 가게는 단골고객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고. 어떤 가게인지 찾아가 보았습니다.

웃는 얼굴이 멋있는 모리타 테루키(森田輝生) 오너. 자상한 인품이 표정에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간판에 적힌 “도쿠무시 명차”(特蒸し銘茶)라는 글자. 도대체 어떤 맛인지 궁금해지네요.

가게의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그냥 들려도 직원이 맛있는 차를 대접해 주신다고 하네요.

현재 판매 중인 녹차를 보관하는 선반과 저울이 보입니다.

다치카와 관광협회 추천 인증제품. 오리지널 도쿠무시차가 티백으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 목록’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코모에 선생(小萌先生)” 캐릭터가 들어간 귀여운 오리지널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970년에 창업해 올해로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입니다. 매장 곳곳에 의자가 놓여있어 고객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차를 선택할 지 고민하고 있는 고객에겐 먼저 취향을 물어보고 시음을 권합니다.” 가게의 추천상품은 “도쿠무시 명차(特蒸し銘茶)”. 시즈오카현 기쿠가와(菊川)에서 재배된 차를 독특한 제조법으로 만든 명차입니다.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여러 번 우려내도 맛있다고. “두 번 우려도, 세 번 우려도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차 본연의 맛을 고집한 도쿠무시차 제조법은 색이 진하고 깨끗한 것도 독특한 점이라고 할 수 있죠.” 차에 대한 오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산자와 하나 되어 고객이 좋아할 수 있는 차를 제공해 나가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오너의 건강의 비결은 고객과의 대화라고.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가게를 운영해 나가고 싶다고 하네요. 자상하고 쾌활한 오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지는 그런 매력 있는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