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카와에서 1930년에 창업했다고. 당시 다치카와가 비행장이었던 시절부터 미군기지 시절을 거쳐 상업시설로 북적이는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다치카와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오래된 인쇄소입니다. 3대 째 오너인 스즈키 다케시(鈴木武)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998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꾸몄다고. 다치카와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보이스카우트에 들어간 스즈키 사장. 1950~70년대의 미국 분위기를 좋아해 리모델링을 할 때 인테리어에 참고했다고 합니다.
인쇄업뿐만 아니라, 달력과 소품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치카와의 옛 풍경을 엽서로 만든 오리지널 상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고.
좌측이 3대 째 사장 스즈키 다케시 씨. 우측은 부친이자 2대 사장인 스즈키 히로오(鈴木闊郎) 씨.
활판 인쇄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고. 소설 “활판인쇄 미카즈키도(活版印刷 三日月堂)”에 묘사된 하나 하나에 애정을 가지고 작업하는 모습에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배우기에는 정말 이상적일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는 스즈키 씨.
다치카와 인쇄소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앨범과 달력도 추천합니다. 다치카와의 풍경 쇼와(昭和 *1926년~1989년)풍 앨범 1,620엔(세금포함). 쇼와풍 다치카와의 풍경 달력 1,080엔 (세금포함).
“옛날에 인쇄업은 특수한 기술이었기 때문에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15년~20년 사이에 컴퓨터와 인터넷 판매가 급속도로 성장해 누구나 인쇄가 가능한 세상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스즈키 사장. 지금은 학교 홍보지나 명함, 봉투 등의 일이 많다고 합니다. 다치카와의 옛 풍경 사진을 달력과 앨범으로 만드는 등, 인쇄소라서 가능한 활동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큰 돈벌이가 되는 건 아니지만, 꾸준하게 해온 덕분에 회사의 인지도도 올라갔습니다. 지역에 공헌한다는 의미에서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치카와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을 정리하고 싶으신 분은 꼭 인쇄소로 연락해 달라고 하네요.
앞으로 진귀한 아이템(novelty item)이나 티셔츠도 판매하고 싶다고. 초∙중학생 때 좋아했던 TV프로그램을 소재로 삼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상품을 판매하고 싶다고 합니다. “인쇄업과 병행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개발해 나가고 싶습니다.”
상점명 | 다치카와 인쇄소(立川印刷所) |
---|---|
주소 | 다치카와시 후지미쵸5-6-15 |
영업시간 | 9:00~17:30 |
정기휴일 | 토요일・일요일・공휴일 |
전화번호 | 042-524-3268 |
웹사이트 | http://www.yamas.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