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퍼스(Trippers)

산에서의 달리기를 더욱 즐겁게 해 주는 트레일 러닝 전문점

다치카와역 남쪽 출구에서 바로 스와거리(諏訪通り)에 늘어선 빌딩의 일각에 트레일 러닝 기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가 있어요. 전문점만이 가능한 잘 갖추어진 상품의 평판이 좋아서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아 많은 러너가 방문한다고 하니 바로 방문했어요.

매장에 들어서니까 눈길을 끄는 것이 각 상품의 진열장, 신발과 가방, 옷 종류 등 한눈에
구색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사진 왼쪽부터 스탭 오가와 케이(小川佳)씨, 오너인 토모나가 타쿠야(朝長拓也)씨와 부인인 치카(千佳)씨, 토모나가 씨를 필두로 가게에서 일하는 전원이 트레일 러닝 경험자예요!

자연 속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은 장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보통 달리기와 원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 기어를 추천해요. 처음에는 신발과 가방이 있으면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토모나가 (朝長)씨가 초보자용 아이템을 골라 주었어요.

▽사진 왼쪽 상단에서 시계 방향으로 (모두 세금 포함)
착용감이 뛰어나고 수납력도 뛰어난 가방. 살로몬(SALOMON) / 액티브 스킨12[남성]13,090엔.
상비하기에 최적인 200g이 채 되지 않는 경량 레인 쉘. 티톤 브로스(Teton Bros) / 페더 레인 풀 짚 재킷(FEAREHER RAIN FULL ZIP JACKET)[남녀공용] 31,090엔
통기성 탁월! 풀 메쉬 사양의 캡. 마일스톤(milestone) / 오리지널 캡 MSC-013 6,930엔
움직이기 편안하고 속건성이 뛰어난 소재의 하의. 파타고니아(patagonia) / 남성 스트라이더 프로 쇼츠 5인치 [남성] 12,100엔.
태양열 충전 대응으로 장시간 레이스에도 대응되는 시계. 가민(GARMIN) / 엔듀로(ENDURO) 148,000엔.
밝은 빛 성능으로 쾌적한 시야를 유지하는 라이트. 페츨(PETZL) / 스위프트 RL(SWIFT RL) 19,800엔.
방풍성을 높인 바람막이 윈드 후드가 달린 장갑. R×L / 윈드 후드가 달린 멀티 장갑 6,930엔.
가볍고 달리기 편안함과 지면의 밀착감이 있는 신발. 호카(HOKA) / 토렌트 4 [남성] 19,800엔 (모두 세금 포함)

제킨을 리메이크하는 서비스는 부인 치카(千佳)씨가 담당. 대회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께 사진 오른쪽 상단의 사코슈백(SACOCHE) 4,950엔, 각종 파우치는 2,750엔 (모두 세금 포함)

오너인 토모나가(朝長) 씨가 트레일 러닝을 시작한 것은 2011년경. 당시는 지금과 비교해서 마이너한 스포츠였던 것 같아요.
「스포츠 용품점에서 전용 코너가 없는 것은 당연하고, 취급하고 있다고 해도 제가 찾고 있는 것이 없어서 러닝이나 등산 아이템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기능면으로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트레일 러닝용품 전문점을 만들고 싶어졌어요」라는 토모나 씨. 당시는 30대에 접어들어 좋아하는 것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한 타이밍. 창업 지원 대책인 「다치카와 챌린지 숍 콜라보」도 뒷받침이 되어 2017년에 트리퍼스(Trippers)를 오픈했어요.
매장에서는 「런너가 설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요. 토모나가 씨 본인이 주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 셀렉트와 서비스로 지금은 많은 재구매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어요. 오쿠타마(奥多摩)와 다카오(高尾)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르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매장 이름의 유래이기도 한데 경치가 점점 변하는 트레일 러닝은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줘요. 힘든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많지만 오르막은 걸어서 내려가는 길은 달린다는 느낌인데, 계속 달리는 것은 아니에요. 달리기나 등산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빠져 들 것 같아요」라는 것. 매장에서는 부정기적으로 (약 2개월에 1회) 초보자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 기본 매너를 강습으로 배우고 나서 달릴 수 있어요. 새로운 취미를 찾으시는 분은 트레일 러닝도 후보에 넣어 보시면 어떨까요? 트리퍼스(Trippers)가 힘이 되어 줄 거예요!

※기사의 내용은 게재시의 것입니다 (2025년 2월 게재)